오늘 경기 결과를 보자면 엑스타인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물론 비가 온 다음 운동장 사정이 그를 한번 도왔죠..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는데 미끄러지면서 2루타를 만들어줬죠..
그랜더슨.. 수비는 빠른발도 있고 인정을 하겠지만..
정말 떨어지는 변화구 종류에는 너무 무기력한 스윙을 보여주더군요...
타이거스의 약점이 여기서 출발을 하는데...
폴랑코의 잠잠한 타력도 큰 문제죠...
아.. 오도네즈도 있군요...^^;;
오늘 퍼지가 그나마 안타를 쳐줬으니 여기서 제외는 됐지만
뉴욕 메츠의 타력에도 지금은 미치지를 못하네요...
피칭은 어느정도 대결이 가능한데....
그런데 피칭은 되는데 피쳐들의 애러가 그것들을 다 희석시키는
참 희한한 월드 시리즈입니다 ^^;

로드니의 1루 홈런 악송구는 리드를 하고있던 타이거스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고 말았죠...
3차전 주마야의 더블 플레이 날린 애러도 있었고..
전혀 생각지 않은 곳에서 타이거스가 83승의 카디널스에게 쩔쩔매고 있는데...
다구치의 후룩 대박이 카디널스를 돕나요? ㅋㅋ

7회말 인지의 컷옵 플레이로 1점을 주고 푸홀스를 2루에서 잡은 플레이
그리고 8회초 웨인라잇을 상대로 2루타 동점을 만든 플레이는
게임을 다시 되집기 충분한 기회였습니다..
라루사는 마무리 웨인라잇을 휴식이 충분했고 시리즈를 3-1로 가는 호기에서
아웃 카운트 5개를 남기고 올리는 강수를 두었는데..
이 피칭 체인지는 좋은 선택였다고 봐집니다..
물론 블론은 기록했지만 ^^;;
제가 느낀 카디널스와 타이거스의 차이는 이기고자 하는 열정이 경기에 더
카디널스가 진하게 나오지 않느냐는 것이죠...
물론 홈팬들의 호응도 당연히 역활을 하겠지만 말이죠...
![Cardinals_fans[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200/25200/5/Cardinals_fans%5B1%5D.jpg)
![Adam_Wainwright[2].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200/25200/5/Adam_Wainwright%5B2%5D.jpg)
양키스와 오클랜드를 연파할때의 그 타이거스와는 지금 많이 달라보이고..
카디널스가 95승을 올린 팀 같아 보이는데...
메츠와 비로 연기되면서 어렵게 게임 7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바로
이번 시리즈에 들어와서 그런 것은 아닌지..
체력보다는 심리적으로 적당한 긴장감이 잘 붙어있습니다.

작은 거인 혹은 일반인 MLB 선수 데이빗 엑스타인...
그의 얘기는 예전에 에인졀스 시절에도 많이 했지만...
키도 솔직히 나보다 작고 ^^;;
몸무게도 프로 야구 선수 치고는 정말 아담하죠...
오늘의 결승 타점이 된 8회말 2루타는 ..
일단 타이거스의 전진 수비가 화를 불렀고..
그동안 잘해왔던 먼로의 수비도 엉성했죠....
그의 타구를 그의 체격과 결부를 시켜 빠르지만 작은 타구로 인식을 했고..
스타트를 뒤로 빨리 가져가지를 않았습니다...
그 결과..


모든 것이 모자르고 말았죠...
그 타구는 잘 맞은 긴 타구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 경기 차이점이 되었습니다...
에인졀스 우승 당시 대활약을 했던 엑스타인..
플로리다가 고향인 그의 집 주변을 촬영한 것을 봤는데..
동네 마켓을 가도 아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더군요..
심지어 내가 에인졀스 그 유격수 엑스타인이라고 말을 지나가는 사람 잡고
해줘도..
"아 우승한 팀 에인졀스~!! 그런데 엑스타인이 당신야?? @@"
ㅋㅋ 이렇게 반응을 하던 모습이 생각나는데...
다른 큰 체격의 선수들의 식성과는 아주 색다르게.
혼자 매일 마켓을 가서 치킨을 사다가 손수 치킨 테리야키를 꼭 해서 먹는
그의 모습을 보고..
정말 평범한 한 청년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꼭 이겨야 했던 타이거스에게는 가장 큰 거인으로 오늘 보였겠죠...
카운트가 3볼 1 스트라익으로 몰렸던 103마일까지 뿌린다는 주마야의 공을
라인 드라이브로 쳐낸 그의 스윙은 카디널스를 아주 편한 상태로 올려 놓습니다...
앞으로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는 카디널스...
이젠 이들의 진짜 화력인 푸홀스,룰렌,에드먼즈의 차례가 왔는데...
어떻게 해서든 시리즈를 눈과 비가 예보되는 디트로이트로 옮겨야 하는
타이거스의 절박한 한 경기가 남았습니다...
어렵게 올라간 팀이 절대 쉽게 안 물러난다는 예상은 했지만..
경기 내용이 이렇게 흘러가다니 ..
참 야구 몰라요 ^^.
**보치 감독 자이안츠 감독으로 내정 -.-;;

이번 시즌 우리에게 찬호 선수 그리고 파드레스와 함께 여러번 이름이
올랐던 보치 감독이 지역 라이벌인 자이안츠로 옮겨갑니다...
노장을 잘 이해해주는 그와 자이안츠 매치는 잘 되네요 ^^;;
파드레스 감독은 글쎄 애나하임 버드 블랙 투수 코치가 자주 이곳에서는
이름이 오르더군요...
워낙 에인졀스 성장과 함께 평이 좋은 코치라 기대를 해볼만 하네요..
물론 지금 여러명 물망에 올랐지만...
찬호 선수의 앞으로 행보도 타워스 GM의 마음과 함께 주목됩니다.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하다는 ..
**내 맘대로 하고 싶다는 쉐필드....
양키스가 쉐필드의 13 밀리언 옵션을 선택하고 그를 트레이드 할지 모른다는
뉴스가 나오자마자
쉐필드는 걍 FA로 나가게 냅두지 이게 뭣 하는 짓이냐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더군요...
물론 13밀리언이 큰 돈이지만 쉐필드를 원하는 팀은 큰 돈을 들여서라도
나설 것 같습니다...
양키스가 이렇게 하는데는 FA로 풀려 그가 바로 외야가 부상으로 부실한
레드삭스로 가는 것을 견제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암튼 쉐필드는 만약 트레이드가 안되고 양키스에 일년 더 남는다면
팀은 큰 문제에 당면할 것이라는 얘기까지 했던데..
참 여러팀 돌면서 매번 그의 깔끔한 스윙과는 반대로 마무리는 참 이상하네요..

삭스 팬으로서 그의 타점과 빠른 스윙 그리고 때깔이 틀린 날아가는
타구 인정은 하나..
만약.. 만약이라도 삭스로 온다면...
허걱~ 쉴링과 쉐필드..
안봐도 비디오 ^^;;
그냥 선풍기(윌리모) 페냐가 훨씬 속이라도 편합니다 ㅎㅎ.
자 내일도 비가 예보되는 게임 5..
불운의 방어율 좋은 제프 위버와 저번에 많이 터진 벌랜더입니다..
이렇게 정말 조용히 끝이 나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