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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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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니저 : shong  |  멤버 : 477  |  개설일 : 200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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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Eckstein (월드 시리즈 게임 4)
  2006/10/27 15:07
No99      조회 2488  추천 1

오늘 경기 결과를 보자면 엑스타인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물론 비가 온 다음 운동장 사정이 그를 한번 도왔죠..

 

 

Curtis_Granderson.jpg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는데 미끄러지면서 2루타를 만들어줬죠..

그랜더슨.. 수비는 빠른발도 있고 인정을 하겠지만..

정말 떨어지는 변화구 종류에는 너무 무기력한 스윙을 보여주더군요...

타이거스의 약점이 여기서 출발을 하는데...

폴랑코의 잠잠한 타력도 큰 문제죠...

아.. 오도네즈도 있군요...^^;;

오늘 퍼지가 그나마 안타를 쳐줬으니 여기서 제외는 됐지만

뉴욕 메츠의 타력에도 지금은 미치지를 못하네요...

피칭은 어느정도 대결이 가능한데....

 

 

그런데 피칭은 되는데 피쳐들의 애러가 그것들을 다 희석시키는

참 희한한 월드 시리즈입니다 ^^;

 

 

Fernando_Rodney.jpg

 

 

로드니의 1루 홈런 악송구는 리드를 하고있던 타이거스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고 말았죠...

3차전 주마야의 더블 플레이 날린 애러도 있었고..

전혀 생각지 않은 곳에서 타이거스가 83승의 카디널스에게 쩔쩔매고 있는데...

다구치의 후룩 대박이 카디널스를 돕나요? ㅋㅋ

 

 

 

Brandon_Inge.jpg

 

 

7회말 인지의 컷옵 플레이로 1점을 주고 푸홀스를 2루에서 잡은 플레이

그리고 8회초 웨인라잇을 상대로 2루타 동점을 만든 플레이는

게임을 다시 되집기 충분한 기회였습니다..

라루사는 마무리 웨인라잇을 휴식이 충분했고 시리즈를 3-1로 가는 호기에서

아웃 카운트 5개를 남기고 올리는 강수를 두었는데..

이 피칭 체인지는 좋은 선택였다고 봐집니다..

물론 블론은 기록했지만 ^^;;

 

제가 느낀 카디널스와 타이거스의 차이는 이기고자 하는 열정이 경기에 더

카디널스가 진하게 나오지 않느냐는 것이죠...

물론 홈팬들의 호응도 당연히 역활을 하겠지만 말이죠...

 

 

 

Cardinals_fans[1].jpg

 

 

Adam_Wainwright[2].jpg

 

양키스와 오클랜드를 연파할때의 그 타이거스와는 지금 많이 달라보이고..

카디널스가 95승을 올린 팀 같아 보이는데...

메츠와 비로 연기되면서 어렵게 게임 7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바로

이번 시리즈에 들어와서 그런 것은 아닌지..

체력보다는 심리적으로 적당한 긴장감이 잘 붙어있습니다.

 

 

 

 

David_Eckstein.jpg

 

작은 거인 혹은 일반인 MLB 선수 데이빗 엑스타인...

그의 얘기는 예전에 에인졀스 시절에도 많이 했지만...

키도 솔직히 나보다 작고 ^^;;

몸무게도 프로 야구 선수 치고는 정말 아담하죠...

오늘의 결승 타점이 된 8회말 2루타는 ..

일단 타이거스의 전진 수비가 화를 불렀고..

그동안 잘해왔던 먼로의 수비도 엉성했죠....

 

그의 타구를 그의 체격과 결부를 시켜 빠르지만 작은 타구로 인식을 했고..

스타트를 뒤로 빨리 가져가지를 않았습니다...

그 결과..

 

 

Craig_Monroe2.jpg

 

 

Craig_Monroe.jpg

 

 

모든 것이 모자르고 말았죠...

그 타구는 잘 맞은 긴 타구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 경기 차이점이 되었습니다...

 

 

에인졀스 우승 당시 대활약을 했던 엑스타인..

플로리다가 고향인 그의 집 주변을 촬영한 것을 봤는데..

동네 마켓을 가도 아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더군요..

심지어 내가 에인졀스 그 유격수 엑스타인이라고 말을 지나가는 사람 잡고

해줘도..

"아 우승한 팀 에인졀스~!! 그런데 엑스타인이 당신야?? @@"

ㅋㅋ 이렇게 반응을 하던 모습이 생각나는데...

다른 큰 체격의 선수들의 식성과는 아주 색다르게.

혼자 매일 마켓을 가서 치킨을 사다가 손수 치킨 테리야키를 꼭 해서 먹는

그의 모습을 보고..

정말 평범한 한 청년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꼭 이겨야 했던 타이거스에게는 가장 큰 거인으로 오늘 보였겠죠...

카운트가 3볼 1 스트라익으로 몰렸던 103마일까지 뿌린다는 주마야의 공을

라인 드라이브로 쳐낸 그의 스윙은 카디널스를 아주 편한 상태로 올려 놓습니다...

앞으로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는 카디널스...

이젠 이들의 진짜 화력인 푸홀스,룰렌,에드먼즈의 차례가 왔는데...

어떻게 해서든 시리즈를 눈과 비가 예보되는 디트로이트로 옮겨야 하는

타이거스의 절박한 한 경기가 남았습니다...

 

어렵게 올라간 팀이 절대 쉽게 안 물러난다는 예상은 했지만..

경기 내용이 이렇게 흘러가다니 ..

참 야구 몰라요 ^^. 

 

 

 

**보치 감독 자이안츠 감독으로 내정 -.-;;

 

 

 

Bruce_Bochy.jpg

 

 

이번 시즌 우리에게 찬호 선수 그리고 파드레스와 함께 여러번 이름이

올랐던 보치 감독이 지역 라이벌인 자이안츠로 옮겨갑니다...

노장을 잘 이해해주는 그와 자이안츠 매치는 잘 되네요 ^^;;

 

파드레스 감독은 글쎄 애나하임 버드 블랙 투수 코치가 자주 이곳에서는

이름이 오르더군요...

워낙 에인졀스 성장과 함께 평이 좋은 코치라 기대를 해볼만 하네요..

물론 지금 여러명 물망에 올랐지만...

찬호 선수의 앞으로 행보도 타워스 GM의 마음과 함께 주목됩니다.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하다는 ..

 

 

 

**내 맘대로 하고 싶다는 쉐필드....

 

양키스가 쉐필드의 13 밀리언 옵션을 선택하고 그를 트레이드 할지 모른다는

뉴스가 나오자마자

쉐필드는 걍 FA로 나가게 냅두지 이게 뭣 하는 짓이냐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더군요...

 

물론 13밀리언이 큰 돈이지만 쉐필드를 원하는 팀은 큰 돈을 들여서라도

나설 것 같습니다...

양키스가 이렇게 하는데는 FA로 풀려 그가 바로 외야가 부상으로 부실한

레드삭스로 가는 것을 견제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암튼 쉐필드는 만약 트레이드가 안되고 양키스에 일년 더 남는다면

팀은 큰 문제에 당면할 것이라는 얘기까지 했던데..

참 여러팀 돌면서 매번 그의 깔끔한 스윙과는 반대로 마무리는 참 이상하네요..

 

 

Gary_Sheffield.jpg

 

삭스 팬으로서 그의 타점과 빠른 스윙 그리고 때깔이 틀린 날아가는

타구 인정은 하나..

만약.. 만약이라도 삭스로 온다면...

허걱~ 쉴링과 쉐필드..

안봐도 비디오 ^^;;

그냥 선풍기(윌리모) 페냐가 훨씬 속이라도 편합니다 ㅎㅎ.

 

자 내일도 비가 예보되는 게임 5..

불운의 방어율 좋은 제프 위버와 저번에 많이 터진 벌랜더입니다..

이렇게 정말 조용히 끝이 나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6)
황성준 참으로 인정하기 싫지만, 이길만한 팀이 이긴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6회중심타선에서 물러난 것을 제외하면, 카디널스는 꼭 필요한 점수를 찬스에서 때마다 챙겼습니다. 반면, 타이거스는...

수비도중 미끄러진거야 할수 없죠. 어쩝니까? 하지만, 본인의 실수로 경기가 뒤집혔으면 만회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랜더슨, 찬스에서 루킹삼진... 어이가 없었습니다. 거의 벨트란하고 누가 더 최악이냐 시합하자는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투수의 에러가 무려 4개... 그중 세개가 결승점이나 다름없는 에러였죠. 나머지 하나도 거의 경기 말아먹을뻔 했고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경기를 하는지... 아무리 제정신으로 경기 임하는 선수가 없다지만, 강팀이 되려면 그런것들도 극복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리즈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같은 플레이 계속되면 암담하죠. 이기고자 하는 마음은 도대체가 있는지... 10밀리언이 넘는 4번타자의 무안타 행진은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지... 상황에 상관없이 주구장창 풀스윙고집하는 타자들의 정신상태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지... 정말 하늘이 노랗더군요.

카디널스가 시리즈를 가져간다해도 전혀 이상할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85년 월드시리즈같은 대반전이 일어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엑스타인 뿐 아니라, 몰리나 윌슨 등등, 필요할때 어이없는 풀스윙이 아닌 필요한 컨택을 해주는 타자들이 있는 카디널스의 공격에 경의를 표합니다. 작년 NLCS에서 휴스턴이 몰락한 결정적 원인이, 모건 엔스버그의 어이없는 풀스윙이었죠. 타이거스가 뭔가 배워야 할것 같은데, 선수들의 스타일이 하루아침에 변할리는 없다는게 참 암담할 뿐이죠.
 10/28 00:21 43  
No99 1985년 그때 캔사스 시티와 지금의 카디널스 그 시리즈가 3-1인 시리즈가
뒤집혀 로얄스의 승리로 끝났던 월드 시리즈였는데..
게임 6에서 월드 시리즈 최악의 오심이 작용을 했죠..^^;;
오늘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위버의 제구력이 저번처럼 살아있다면
쉽지는 않겠죠..
제프 위버...그가 정말 키 매치업 장식을 해줄지?
타이거스는 너무 오래 쉬면서 스윙이 무거워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 게임 5니 기대를 해보죠...
여기도 한번 터지면 알차게 터지는 팀이라..
문제는 카디널스 홈이라 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오겠죠..
벌랜더도 그렇고...
번트,힛앤런에 침착한 수비를 기대하면서..
저는 시리즈가 그래도 오래 갔으면 좋겠네요 ^^.
 10/28 00:51 25  
ironbear 어제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투수 본더맨이던가요?
감독이 투수 교체를 하자 어쩔 수 없이 공을 주고 걸어 나오면서 살짝 욕을 하고는
덕아웃으로 와서는 글러브 던지고 참았던 욕을 마구 했었는데,
구원 로드니가 그 회를 잘 마무리 하니 감독을 뒤에서 껴안고 좋아하더군요.
저와 아내는 졸려워하는 어린 아들때문에 볼륨을 줄여서 보다가
본더맨의 모습을 보며 소리내어 한참을 웃었습니다.
아들도 저희 때문에 이유도 모른채 같이 웃었지요. 10/28 01:02 34  
No99 투수는 항상 던지려는 욕심이 있어야 한다고 하자나요 ㅎㅎ.
그래서 그런 장면들이 자주 나오고는 합니다...
그런데 오늘 작은 거인 엑스타인이 앰비피를 받으며 모든 것이
끝이 났습니다.. ^^;;;
위버는 시즌을 아주 불행하게 시작하다 마지막을 평생 다시 오기 힘든
경기로 마감을 했고...
어딘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월드 시리즈였습니다...
허전하다 못해 허탈하기도 하다는 ㅋㅋ.
안녕하시죠?
 10/28 13:51 14  
찹쌀 목소리는 작지만 팀을 위하는 플레이, 틀림없이 A형일거라 생각해봅니다.
장봐다가 늘 집에서 데리야끼를 해먹는다니 딱입니다. B형, O형 남자들은 잘 안그러죠 ^^;  10/29 11:39 00  
No99 찹쌀님 댓글 정말 웃겼어요 ㅋㅋ.
O형 안그런가? 하긴 질려서라도 매일 그렇게는 못할듯 ^^;
그때 자동차도 집안에서 누가 타던 것 걍 물려받아 타더라구요...
엑스타인이 보이지도 않는 그런 차였어요 ^^;;
어제 부상으로 콜벳 신형 최고급 차를 받았는데..
그래도 엑스타인은 밖에서 잘 안보일듯 ㅎㅎ
 10/29 13:10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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