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 York 2006
삶을
생존해나갈 수 있는 곳은 그나마 뉴욕이다
생존해야 하므로 살아올 수 있었다
난 숨죽여 살고 있고,
사랑도, 사람도 다 잃게 될 지 모르지만,
여전히 나에게 남아 있을 몇 장의 사진과 詩로,
질기게 붙어있는 숨 몇 날로 생존하리라
지난 어린 시절, 나의
모든 것이, 모든 꿈이 살아있던 그 시절
구부러진 길을 돌고 다시 돌아 뉴욕으로 흘러들었다.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나의 꿈은, 사랑은, 남아있는 마지막 친구는, 그리고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삶은 숨이 붙어 있는 순간까지다'
뉴욕의 마이스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