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titled, Paris 2005
어느날 교수가 미대 대학원생들을 모아놓고 탁자 위에 레몬을 하나 올려놓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를 그리라고 말한다.
기초적 작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학생들은
레몬 스케치를 순식간에 그려낸다.
이를 본 교수가 칼을 가져가 레몬을 자른 후 조각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준 후 맛을 보라한다.
그리고 다시 묻는다,
“정말 제대로 그린게 맞습니까?”
학생들은 미소를 머금은 채,
이번에는 진지하게,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뉴욕의 마이스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