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ty of Puebla, Mexico 2005
(잔인하리만큼) 하늘이 맑다.
창가에 는 노란 꽃 몇송이가 화분에 담겨져 있고, 그 뒤로는 햇살이, 그 후로 Paris가 펼쳐져 있다.
너의 눈 속안 Paris,
맑은 하얀 구름속에서도 빠리의 하늘은 푸르다, 아름답다.
'My Love, My Life'가 흘렀다.
조금씩 기억이 났다.
그래, 사랑하는 마음은 여러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다.
꿈의 색,
눈동자의 색,
입술의 색,
손끝날의 색...
가만히 앉아 내 마음속 너의 色을 하나씩 기억한다.
고맙다. 나에게 열어준 너.
사랑한다, 그 많은 색을 기꺼이 나에게 보여준 너.
사랑은 새의 날개깃털에 앉아 공중으로 솓아오르고,
그 뒤로 Paris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다시 혼자다.'
혼자 걸으며 -프레임마다- 자신없이 내 자신을 담아본다.
무엇이 나올지 모르기에..
하지만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 모퉁이를 돌면 너가 기다릴 지 모른다는 -
난 걷는다.
두 발과 수 萬개의 눈동자와 함께
난 걸었다.
파리의 마이스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