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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e Arbus의 사진을 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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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니저 : 다니엘  |  멤버 : 113  |  개설일 : 200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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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상부르그 까페의 사랑은 환영(幻影)이 아니다.
  2005/12/06 02:13
다니엘      조회 2487  추천 1

'Cafe du Luxembourg' Paris 2005

 

 

 

사랑은 환영(illusion)에 가깝다.

고통은 현실(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슬픔은 영원을 바라보게 한다.

상심은 절대적 善을 알게 한다.

 

사랑이 - 현실이 아닌 - 환영에 가까운 이유는,

어쩌면,

당신이 기억하기를 포기해서일 지 모른다.

그것도 살아있는 순간이었다.

아니, 무엇보다 생동감있게 밀려오는 향기,

하지만

당신의 가슴속에는 그 뒷편에 숨어있던 슬픔만이 요동치고 있다.

 

사랑에는 죄가 없다.

 

당신에게 (죄가) 있다.

 

 

 

 

Love-guard,

daniel

 

 

 

 

   댓글 (5)
라온 네에 맞습니다. 저의 죄는 사랑을 한 죄입니다.
그리고 죄에 대한 댓가로 품을수 없는 사랑으로 인한 고통과 슬픔을 선고받았습니다. 12/06 04:45 54  
윤정환 그럼에도 사랑을 할것이다 ...... 12/06 19:57 22  
이순성 .............

 12/06 23:02 42  
다니엘 커피숍의 문이 열릴 때마다 영하의 바람 쒸잉~하고 들어옵니다.

추울수록 온기가 그립습니다. 12/08 01:06 25  
하민정 잊을 수 없으면 버릴 수는 있을까 했고
잊을 수는 있어도 버릴 수는 없는 줄 알았는데
잊을 수도 버릴 수도 없는 심장에 박혀 버린 대못이었습니다. 12/08 12:57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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